'62타의 추억' 양희영, LPGA 말레이시아 대회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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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베테랑 양희영(34)이 이번 주 말레이시아에서 올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오는 26일부터 나흘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막하는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은 올해 신설된 대회로, 말레이시아에서 LPGA 투어 대회가 열리는 것은 2017년 이후 6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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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베테랑 양희영(34)이 이번 주 말레이시아에서 올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오는 26일부터 나흘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막하는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은 올해 신설된 대회로, 말레이시아에서 LPGA 투어 대회가 열리는 것은 2017년 이후 6년만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장인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596야드)은 국내 골프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LPGA 투어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대회가 열린 코스이고, 박인비와 최나연 등 한국 여자골프 스타들이 우승한 무대이기 때문이다.
당시 사임다비 대회 18홀 최저 타수는 2013년 2라운드에서 양희영이 작성한 62타(9언더파)다.
대회 36홀, 54홀, 72홀 최저 타수도 모두 2013년 같은 해 나왔다. 이일희가 36홀을 돌면서 129타를 쳤고, 렉시 톰슨(미국)은 3라운드까지 196타, 그리고 최종라운드까지 265타(19언더파)를 각각 적어내면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L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양희영은 2013년 한국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2015년과 2017년, 그리고 2019년에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세 차례 우승을 추가했다.
올해 17개 대회에 참가한 양희영은 3번 톱10에 들었다; 4월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4위, 6월 마이어 LPGA 클래식 공동 3위, 8월 AIG 여자오픈 공동 4위.
특히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 톱5를 기록하면서 현재 시즌 상금 22위(98만6,806달러)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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