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세일즈포스 B2C 커머스 클라우드'에 결제서비스 제공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전자결제 전문기업 KG이니시스는 국내 PG(결제대행)사 처음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세일즈포스 B2C 커머스(Salesforce B2C Commerce)'에 올인원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글로벌 1위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세일즈포스 B2C 커머스는 온라인 쇼핑몰을 쉽고 빠르게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AI(인공지능) 기반 제품 추천, 실시간 데이터 제공 등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전 세계로 비즈니스를 쉽게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 받는다. 지난 2016년부터 8년 연속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Gartner Magic Quadrant) 디지털 커머스 부문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KG이니시스는 세일즈포스 B2C 커머스에 국내 주요 간편결제, 모든 카드사 결제서비스, 가상결제 등 다양한 결제서비스를 올인원 패키지로 제공한다. 주요 결제 트렌드로 부상한 정기결제 서비스 역시 포함된다. 세일즈포스 B2C 커머스를 통해 쇼핑몰을 개설한 사업자는 세일즈포스 앱 마켓인 '앱익스체인지(AppExchange)'에서 KG이니시스 결제서비스 모듈을 내려받아 쇼핑몰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회사는 2019년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파이, 지난 달 윅스에 이어 세일즈포스 B2C 커머스에 온라인 결제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채널의 셀러들이 선진화된 결제서비스를 구축하고 이커머스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정기결제를 포함한 올인원 결제서비스는 셀러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세일즈포스 B2C 커머스를 통해 사업을 전개하는 모든 셀러가 KG이니시스의 서비스를 선택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자상거래 플랫폼 강자로 도약하는 세일즈포스 B2C 커머스와 협력을 강화해 셀러의 성장을 돕고 가맹점의 다변적 확대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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