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美법인 5년 성장률 27%… 사업장 추가 필요"

최영찬 기자 2023. 10. 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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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임플란트 기업 오스템임플란트가 미국 사업장 확대 의지를 내비쳤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미국 뉴저지주 투자청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비즈니스 리셉션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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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미국 뉴저지주 투자청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비즈니스 리셉션에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참석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치아 임플란트 기업 오스템임플란트가 미국 사업장 확대 의지를 내비쳤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미국 뉴저지주 투자청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비즈니스 리셉션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비즈니스 리셉션에는 필 머피 미국 뉴저지 주지사, 웨슬리 매슈스 뉴저지 투자청장, 팀 설리번 경제개발청장, 엘렌 박 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미국 뉴저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거나 미국 동부 지역 사업 진출 및 확장이 기대되는 대표 중견기업의 경영자를 행사에 초청했다. 머피 주지사와 뉴저지 투자청은 뉴저지주의 인프라와 뉴저지주에 진출한 대표적인 한국 중견기업 사례를 소개하며 기업 발전과 양국 경제협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동성 오스템임플란트 전무이사는 "지난 6월 당사가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우수기업 표창을 받은 것을 기점으로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미국법인 전 임직원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뉴저지와 필라델피아에 각각 본사와 생산시설이 위치한 미국법인의 최근 5년간 평균 성장률은 26.9%로 뉴저지를 포함해 사업장을 추가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미국 뉴저지에 미국법인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동부와 중부, 서부에 각각 영업법인이 있다. 영업지점은 현재 83곳이며 올해 말까지 임직원 수는 582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머피 주지사는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한 뒤 서울 여의도 FKI타워(옛 전경련회관)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류재철 LG전자 사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과 면담도 진행했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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