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 청주시축구협회와 '올바른 분리배출 릴레이 피켓 챌린지'

(베스트 일레븐)

충북청주 FC가 22일 청주시축구협회와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 릴레이 피켓 챌린지'를 펼쳤다. 이날은 청주 종합경기장에서 경남 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32라운드 홈경기가 열리는 날이었다.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역사회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및 자원 선순환을 목적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기업·단체들로 구성된 '선도단'을 구성했다.

나부터 시작(1단계), 우리 함께 실천(2단계), 시민 모두 동참(3단계) 사업으로 구성된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운동'에 충북청주 구단과 청주시축구협회가 동참한 것이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야외 이벤트 부스에서 관중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에 관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사전에 준비된 패널을 활용해 분리배출 모의 체험을 진행하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익혔다.

분리배출 부스 행사에 참여한 충북청주의 어린이 팬은 "부모님께서 분리배출 하시는 걸 옆에서 돕기만 했는데, 이번 행사 참여를 계기로 스스로 올바른 분리배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무분별하게 버리지 않고 꼭 알맞게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행사 참여 소감을 이야기했다.

장내에서는 충북청주와 청주시축구협회가 함께하는 올바른 분리배출 릴레이 피켓 챌린지가 펼쳐졌다. 충북청주 소속으로는 김현주 대표이사와 경기 출전 선수단, 청주시축구협회는 최준규 부회장과 류창성 전무이사, 권민경 사무장이 올바른 분리배출 피켓을 들고 축구팬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렸다.

올바른 분리배출 릴레이 피켓 챌린지에 참여한 김현주 대표이사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충북청주 FC가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의 도움으로 청주시축구협회와 함께 뜻깊은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팬 여러분께서도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노력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충북청주는 청주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경기장 내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쓰레기통을 추가 설치해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한편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주관하는 올바른 분리배출 릴레이 피켓 챌린지의 다음 참여기관은 청주시체육회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충북청주 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