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3개 아파트 단지에 지주식 차수판 설치·완료

박석희 기자 2023. 10. 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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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관내 23개 공동주택 단지에 집중호우 시 지하공간으로 들어가는 물을 막기 위한 차수판이 설치됐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집중호우 시 지하공간 침수 등을 막기 위해 추진한 '공동주택 단지 차수판 설치 지원' 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안양시 관내에는 지난 8월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관내 일부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이 침수되는 등 막대한 호우 피해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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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판 설치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관내 23개 공동주택 단지에 집중호우 시 지하공간으로 들어가는 물을 막기 위한 차수판이 설치됐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집중호우 시 지하공간 침수 등을 막기 위해 추진한 ‘공동주택 단지 차수판 설치 지원’ 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지하 주차장 경사로나 지하층 출입구에 탈부착이 용이한 지주식으로 설치됐다.

앞서 안양시는 관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3회에 걸쳐 관련 사업 참여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23개 단지가 신청한 가운데 총 1억8000여만 원을 투입해 해당 사업을 최근 모두 마무리했다.

안양시 관내에는 지난 8월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관내 일부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이 침수되는 등 막대한 호우 피해를 보았다. 이에 안양시는 지난 3월 ‘공동주택 관리 조례’를 개정하고, 차수판 설치 비용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차수판 설치 과정에서 조례에 따라 설치비용의 40~90%,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상기후에 따른 재난, 재해에 대비해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등 안전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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