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돌싱 현실 보여줘…전남편 거부감없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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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박선혜 PD가 가장 고마운 출연자로 하림을 꼽았다.
박 PD는 24일 MBN을 통해 "하림씨는 가감없이 보여줬다. 칸쿤에서 사랑에 누구보다 솔직하고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면, 시애틀에선 3남매를 돌보며 재택 근무를 해내는 워킹맘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전 배우자와 만남을 통해 '돌싱' 현실도 보여줬다. 하림씨가 용기 있게 보여준 모습 덕분에 미국 돌싱 이야기가 더욱 생생하게 담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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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돌싱글즈4' 박선혜 PD가 가장 고마운 출연자로 하림을 꼽았다.
박 PD는 24일 MBN을 통해 "하림씨는 가감없이 보여줬다. 칸쿤에서 사랑에 누구보다 솔직하고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면, 시애틀에선 3남매를 돌보며 재택 근무를 해내는 워킹맘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전 배우자와 만남을 통해 '돌싱' 현실도 보여줬다. 하림씨가 용기 있게 보여준 모습 덕분에 미국 돌싱 이야기가 더욱 생생하게 담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림 전 남편이 등장, 리키와 마주한 상황도 설명했다. "출연자도, 제작진도 갑자기 맞이했다"며 "하림씨가 양육권을 갖고 있다 보니 아이들이 늘 같이 있다. 리키와 동거 촬영으로 인해 아이들이 잠시 외할머니와 있어야 했고, 픽업 과정에서 원래 약속된 사람이 아닌 전 남편이 오게 됐다. 이혼한 부부에게는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전 배우자도 큰 거부감 없이 촬영에 동의해줬다"고 귀띔했다.
"하림씨 자녀 공개 후 리키씨가 변함없는 마음으로 안아주는 모습을 보고 뭉클했다. 어떤 연애 프로그램에서도 느끼지 못할, 돌싱글즈만이 만들 수 있는 감정이 아닐까 싶다. 리키씨가 "나 너 진짜 좋아해"라고 하지 않았느냐. 서툴지만 진심이 담긴 말과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은 '사랑에 빠졌다'는 표현의 교과서적인 장면이었다. 하림이 '서로 전 배우자 커플과 아이들까지 함께 만나 큰 양육 공동체를 이루고 싶다'고 했을 때도 리키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돌싱글즈4는 리키·하림, 제롬·베니타, 지미·희진 커플 탄생 후 동거편도 선보였다. 22일 방송한 마지막회에서 세 커플은 동거 후에도 최종 선택했다. 특히 "제롬과 베니타는 유쾌하면서도 달콤함이 흘러 넘쳤다. 두 사람의 동거는 매 장면이 '킬링 포인트' 였다"면서 "베니타씨가 제롬씨 머리를 염색해줄 때 3년간 돌싱글즈를 연출하며 가장 많이 웃었다. 시청자들도 즐겁고 유쾌하게 봐줘서 뿌듯했다"고 귀띔했다.
제롬은 그룹 '엑스라지' 출신이다. 2014년 안무가 배윤정과 결혼, 2년 여 만인 2016년 갈라섰다. 배윤정은 2019년 축구선수 출신 서경환과 결혼, 2021년 아들을 낳았다. "제롬씨는 과거 활동 이력을 비롯해 전 배우자, 나이 등 다양한 부분에서 중압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사랑을 찾고 싶다'는 진심 하나로 용기 낸 덕분에 돌싱글즈4 진정성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다"고 했다.
"'중매 프로그램'이라는 수식어는 연애 프로그램이 얻을 수 있는 귀한 칭찬이다. 미국 편을 준비하는 동안 국내 돌싱이 많이 지원했다. '쉴 틈 없이 시즌5를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매력있는 출연자들이 많아서 시즌을 더 이어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돌싱글즈가 중매 프로그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진정성있는 출연자들과 함께 곧 돌아오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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