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상식 깨뜨린 빅터 웸반야마. 신인 최초 DPOY 수상, 대담한 예측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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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빅터 웸반야마(19·샌안토니오)가 신인 최초의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그 중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웸반야마의 역사적 최우수 수비상(DPOY) 수상이었다.
최우수 수비수 상이 제정된 이래 41년 동안 신인이 수상한 적이 없다.
CBS스포츠는 '웸반야마는 신인왕 수상에 그치지 않을 것이다. 역사상 신인으로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한 최초의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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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과연 빅터 웸반야마(19·샌안토니오)가 신인 최초의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매우 흥미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NBA가 25일(이하 한국시각) 개막한다. 시즌 직전, 현지 매체들과 전문가들은 독자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대담한 예측을 한다.
미국 CBS스포츠는 24일 10개의 대담한 예측을 했다. ▶니콜라 요키치 정규리그 MVP ▶스테판 커리의 득점왕 등극 ▶대미안 릴라드 3점슛 성공률 40% 달성 ▶미겔 브릿지스의 올스타 탈락 ▶애틀랜타 5번 시드 ▶오클라호마 6번 시드 ▶자이언 윌리엄슨 60경기 이상 출전 ▶멤피스 그리즐리스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 ▶포틀랜드 시즌 중 멀티 플레이어 트레이드 등이 있었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웸반야마의 역사적 최우수 수비상(DPOY) 수상이었다.
최우수 수비수 상이 제정된 이래 41년 동안 신인이 수상한 적이 없다. 웸반야마가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면, 새로운 역사를 쓴다. 그런데, 근거가 있는 얘기다.
이 매체는 '포틀랜드 스쿳 헨더슨이 매일 팀 1옵션으로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다. 빅터 웸반야마와 신인상을 다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매우 어리석은 생각이다. 웸반야마가 건강하다면 신인상 레이스는 끝이다'라고 했다. 스쿳 헨더스는 신인드래프트 3순위로 포틀랜드에 입단한 선수다. 역대급 선수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고, '제2의 웨스트브룩'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프리 시즌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인상적이지 않았다. 한계가 뚜렷했다.
반면, 웸반야마는 달랐다. 공격에서는 기복이 있었지만, 수비 존재감은 임팩트 자체가 달랐다.
CBS스포츠는 '웸반야마는 신인왕 수상에 그치지 않을 것이다. 역사상 신인으로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한 최초의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이 매체는 '그는 상식을 깨뜨린다. 림 프로텍팅은 최상급이고, 3점슛까지 블록할 수 있는 길이와 스피드를 지니고 있다. 수비의 상식을 깨뜨리는 움직임'이라고 했다.
그는 프리 시즌 4경기에서 평균 21분을 뛰었다. 평균 19.3득점, 4.8리바운드, 1.5어시스트, 2.8블록슛을 기록했다. 수비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다.
그는 프랑스 출신의 괴물 신인이다. 2m23의 큰 키에 2m43의 윙스팬을 지나고 있다. 게다가 그의 포지션은 빅맨이 아니다. 유려한 드리블링, 준수한 스피드를 지니고 있다.
현지에서는 '르브론 제임스 이후 최고의 재능'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는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특히, 프리시즌 마지막 골든스테이트전에서는 괴물같은 모습을 보였다. 20분을 뛰면서 19득점, 4리바운드, 5블록슛을 했다. 특히 5블록슛은 강력했다.
골밑 뿐만 아니라 앤드류 위긴스의 3점슛을 블록하기도 했다. 그의 수비 능력은 림 프로텍팅 뿐만 아니라 외곽 3점 라인까지 걸쳐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줬다. 게다가 데이터에 포함되지 않는 수비 지배력이 대단하다.
웸반야마가 내외곽에 있는 것만으로도 상대 볼 핸들러는 평범한 랍 패스를 미스하거나, 슈팅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모습들이 나왔다.
프리시즌에서 보여준 웸반야마의 경기력은 공격은 기복이 심하지만, 수비는 리그 최상급이라는 평가다. 올 디펜시브 팀에 들어갈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괴물같은 블록슛 능력과 코트에 미치는 수비 지배력까지 감안하면 웸반야마가 리그 최고 수비수 상을 받을 가능성은 더욱 올라간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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