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불투명..김건희 여사도?"vs"충격적..대통령실은 무관"[박영환의 시사1번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2일 김승희 전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이 자녀의 학교 폭력 의혹으로 사표를 내고 대통령실이 이를 즉각 수리한 것과 관련해 여야 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 전 의원은 "그런데 사실 관계를 좀 정확히 볼 필요가 있다. 김성희 (전 의전비서관이) 보고하지 않았거나 경기도교육청이 대통령실에 통보하지 않으면 대통령실에서는 모르는 이야기(였을 것이며) 이 부분은 (사실관계로) 인정해줘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은 24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학폭으로) 전치 9주라는 말에 다들 쇼킹하잖냐"면서 "사건 자체는 굉장히 이례적이고 아주 충격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신 전 의원은 "그런데 사실 관계를 좀 정확히 볼 필요가 있다. 김성희 (전 의전비서관이) 보고하지 않았거나 경기도교육청이 대통령실에 통보하지 않으면 대통령실에서는 모르는 이야기(였을 것이며) 이 부분은 (사실관계로) 인정해줘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사건의 심각성, 충격과 더불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문제는 국회 운영위에서 대통령실을 상대로 따질 게 아니고 사실은 교육위원회에서 경기도 교육청과 성남교육지원청을 상대로 왜 늦게 학폭위가 열렸는지, 이 과정에서 혹여나 대통령실에 근무한다는 가해자의 아버지와 이런 것을 다 고려한 것은 아닌지 듣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은 "지금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그런 (대처할) 생각을 가질 수 있냐"면서 "김승희 전 의전비서관이 갖고 있는, 그 부부가 갖고 있는 권력에 대한 생각이 상당히 예전 권위주의 시대에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설 부위원장은 "김 전 비서관에 대한 문제뿐만 아니라 지금 대통령실 전반적으로도 국민들이 느끼고 있는 것은 상당히 불투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전 비서관을 추천을 한 게 어떤 경로로 추천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김건희 여사와 관련성이 없다고 볼 수는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박영환의시사1번지 #대통령실 #김승희 #김건희 #의전비서관 #학폭 #학교폭력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목선 타고 동해 NLL 넘어온 北 주민 4명..합동 신문 진행한다
- 이선균으로 드러난 마약 공급 어디까지 퍼졌나?..30대 작곡가도 내사 중
- "'김정은 만세' 해봐" 거부하자 폭행..후임병 괴롭힌 20대 벌금형
- 지인과 짜고 남편에 강도짓 한 부인..혐의 부인에도 '기각'
- 서울 도심 대학 캠퍼스에 마약 광고 전단 뿌린 40대 검거
- 윤재옥, 李 내각 총사퇴 요구에 "대정부 공세로 정치적 이득만.."
- 북한에서 속초로 내려 온 신원미상 4명 귀순 의사
- '빈집 1만 6,310동' 전남 최다...대책 시급
- 대유위니아 임금체불 국가적 대책마련 촉구 이어져
- 양향자·금태섭 제3지대'..호남의 마음을 잡을지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