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한 텍사스, 휴스턴 꺾고 2011년 이후 첫 월드시리즈 진출

안형준 2023. 10. 24. 1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텍사스가 휴스턴을 꺾고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0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텍사스는 11-4 승리를 거뒀고 시리즈 4승 3패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이제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텍사스가 휴스턴을 꺾고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0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텍사스는 11-4 승리를 거뒀고 시리즈 4승 3패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이자 통산 3번째(2010-2011) 월드시리즈 진출. 텍사스는 이제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크리스티안 하비에르(HOU)와 맥스 슈어저(TEX)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한 쪽은 텍사스였다.

텍사스는 1회 1사 후 코리 시거가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에반 카터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적시타로 카터를 불러들였다. 가르시아가 도루에 성공해 다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고 미치 가버가 적시타로 가르시아까지 불러들였다.

휴스턴은 1회말 곧바로 추격했다. 리드오프 호세 알투베가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1사 후 요르단 알바레즈가 고의사구로 출루한 뒤 호세 아브레유가 적시타로 알투베를 불러들였다. 휴스턴은 이어진 1사 1,3루 찬스에서 마이클 브랜틀리가 병살타를 기록해 점수를 더 얻지 못했다.

텍사스는 3회초 가르시아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점수차를 벌렸다. 휴스턴은 3회말 알렉스 브레그먼이 솔로 홈런을 터뜨려 다시 추격했다.

텍사스는 4회초 빅이닝을 만들며 다시 달아났다. 조시 영이 안타, 마커스 세미엔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시거가 내야안타를 기록해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카터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가르시아가 2타점 적시타까지 더했다. 텍사스는 6회초 네이트 로우가 2점포를 쏘아올려 두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휴스턴은 7회말 2사 후 브레그먼의 2루타, 알바레즈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텍사스는 8회초 가르시아가 쐐기 솔로포를 쏘아올려 다시 1점을 달아났다.

휴스턴은 9회초 알투베가 솔로포를 터뜨려 1점을 만회했다.

텍사스 선발 슈어저는 2.2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텍사스는 슈어저에 이어 조던 몽고메리가 2.1이닝 무실점, 조시 스보츠가 1.2이닝 1실점, 아롤디스 채프먼이 1.1이닝 무실점, 호세 르클럭이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불펜이 긴 이닝을 크게 흔들리지 않고 지켜낸 텍사스는 타선 폭발과 함께 승리했다.

휴스턴 선발 하비에르는 0.1이닝 3실점으로 역시 조기 강판됐다. 휴스턴은 하비에르에 이어 필 메이튼이 0.2이닝 무실점, 헌터 브라운이 2이닝 1실점, J.P. 프랜스가 0.2이닝 4실점, 헥터 네리스가 1.1이닝 무실점, 브라이언 아브레유가 1이닝 2실점, 호세 어퀴디가 2이닝 1실점, 라인 스타넥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불펜도 부진하며 무릎을 꿇었다.(사진=아돌리스 가르시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