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 승선' APBC 출전하는 류중일호, 26인 엔트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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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참가하는 한국 야구대표팀 엔트리(선수명단) 26명을 발표했다.
KBO는 24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APBC 참가국 감독 공동 기자회견에서 26인 명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한국시리즈 및 포스트시즌 일정 및 부상 등의 사유로 선수가 교체될 상황을 대비해 20명의 예비 엔트리를 함께 선정했으며 이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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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5일 대구서 소집…11월16일 호주와 첫 경기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참가하는 한국 야구대표팀 엔트리(선수명단) 26명을 발표했다.
KBO는 24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APBC 참가국 감독 공동 기자회견에서 26인 명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24세 이하(1999년 1월1일 이후 출생) 또는 입단 3년차 이내(2021년 이후 입단) 선수와 함께 와일드 카드로 29세 이하(1994년 1월1일 이후 출생) 3명까지 참가 가능하다.
전력강화위원회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은 11월5일 대구에 모여 6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훈련 및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다만 포스트시즌 일정에 따라 소집 훈련 참가 인원에는 변동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한국시리즈 일정에 따라 대회에 출전하는 최종 엔트리도 조정될 수 있다.
대표팀은 투수 12명, 포수 3명,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 등 총 26명의 선수들로 엔트리를 꾸렸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선수들이 대거 승선했다.
대만과 결승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호투한 문동주와 4번 타자로 활약한 노시환(이상 한화), 그리고 국제대회 부진을 금메달로 털어낸 강백호(KT)가 재발탁됐고, 담과 컨디션 난조로 아시안게임에서 단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한 곽빈(두산)도 APBC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정규 시즌 막판 부진으로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서 낙마했던 이의리(KIA)의 발탁도 눈에 띈다.
이밖에 우완 불펜 최준용(롯데), 좌완 오원석(SSG), 포수 손성빈(롯데), 내야수 김휘집(키움), 김도영(KIA), 외야수 박승규(상무) 등 6명이 새롭게 합류했다.
20인 예비 명단은 투수 9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3명으로 구성됐다. 박명근(LG), 손동현(KT), 김시훈, 신민혁(이상 NC), 전의산(SSG) 등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있는 구단에서 5명이 발탁됐다.
이번 대회는 규정에 따라 총 20명의 예비 엔트리 운영이 가능하다. 전력강화위원회는 한국시리즈 및 포스트시즌 일정 및 부상 등의 사유로 선수가 교체될 상황을 대비해 20명의 예비 엔트리를 함께 선정했으며 이날 발표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최종 엔트리 교체는 11월14일까지 가능하다.
2023 APBC는 11월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11월16일 정오 호주와 1차전을 치른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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