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친' 장서희 "독신주의? 내 짝 기다려…연애는 살짝 했다" [N인터뷰]

고승아 기자 2023. 10. 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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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서희(51)가 독신주의는 아니라고 밝혔다.

장서희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독친'(감독 김수인)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장서희는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자, "독신주의 아닌데 이게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대부분 '이 사람이랑 결혼할 줄 몰랐어'라고 하지 않나, 정답이 없는 것 같아서 지금도 기다리고 있다, 내 짝을"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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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트리플픽쳐스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장서희(51)가 독신주의는 아니라고 밝혔다.

장서희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독친'(감독 김수인)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장서희는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자, "독신주의 아닌데 이게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대부분 '이 사람이랑 결혼할 줄 몰랐어'라고 하지 않나, 정답이 없는 것 같아서 지금도 기다리고 있다, 내 짝을"이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그런데 '꼭 결혼을 해야지, 결혼할 거야' 이런 건 아니고 운명인 거고 일 열심히 하고 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 이 생활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좋은 거다"라며 "그래도 연애는 살짝 살짝 했다"고 덧붙였다.

부모님이 결혼을 얘기하지 않냐는 질문에 "솔직히 부모님 입장에서 딸의 행복이 제일 중요하니까, 내가 정말 행복하고 상처받지 않은 그런 걸 생각하고 저에게 맡기신 것 같다"라며 "네가 좋아야 하는 거고, 네가 행복해야 한다고 해서 결혼에 대한 닦달은 안 하셨는데 최근에 나이 먹어서 친구 같은 남편이 있으면 좋지 않겠니 싶더라"고 전했다.

'독친'은 독이 되는 줄도 모르고 지독한 사랑을 주는 엄마 혜영(장서희 분)이 딸 유리(강안나 분)의 죽음을 추적하며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현실 공포 심리극이다. 장서희는 딸에게 지독한 사랑을 주는 혜영을 맡았다.

오는 11월1일 개봉.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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