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다이어 자리 완전히 없앤다!...겨울에 'CB 추가 영입' 추진

한유철 기자 2023. 10. 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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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겨울 이적시장 때 세바스티안 카세레스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엄청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피터 오루크는 토트넘이 클럽 아메리카의 우루과이 센터백인 카세레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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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겨울 이적시장 때 세바스티안 카세레스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엄청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어수선한 팀 분위기로 인해 리그 4위 안에 드는 것도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받았지만 현재 그들의 위치는 프리미어리그(PL) 1위다.


모든 부분이 원활하게 작동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적인 축구'를 유지한 채 수비 안정화에도 성공하며 매 경기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 강호들을 상대로도 전혀 물러서지 않는 모습에 팬들은 열광했다.


선수들의 활약도 대단하다. '신입생'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미키 반 더 벤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탄탄한 삼각 편대를 구축해 토트넘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제임스 메디슨은 오랫동안 채우지 못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빈자리를 완전히 메우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임대를 마치고 온 데스티니 우도기 역시 리그 최고의 풀백으로 발돋움했으며 '톱'으로 변신한 손흥민은 리그에서만 7골을 넣는 등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 이들은 현재의 상승세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 때 '추가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그 대상은 센터백.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피터 오루크는 토트넘이 클럽 아메리카의 우루과이 센터백인 카세레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세레스는 우루과이 출신의 수준급 센터백이다. 유럽 무대 경험은 없지만 자국 리그에선 이미 최고의 센터백 반열에 올랐다. 180cm로 피지컬이 특출난 것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수비력과 빌드업이 돋보이며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9경기에 나서는 등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엔 우루과이 대표로 A매치 데뷔전도 치렀으먀 이번 월드컵 예선에선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직전 브라질전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 입장에선 완벽한 '백업' 자원이 될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은 반 더 벤과 로메로라는 탄탄한 센터백 듀오를 구축했지만, 이들을 보좌할 백업 자원이 부족하다. 에릭 다이어는 이미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임을 잃은 상태다.


경쟁은 다소 힘겨울 것으로 보인다. 피터 오루크에 따르면, 토트넘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풀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이 그를 주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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