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하마스 지도자 데이프·신와르 잡아라"...이스라엘 암살부대 긴급 구성
모하마드 데이프·야히아 신와르 최우선 암살대상
"하마스 지도부, 가자 터널에 있을 가능성 높아"
하마스 고위급 암살…이란 등 개입 차단 목적
하마스 공격으로 이스라엘군 1명 사망·3명 부상
CNN "가자 지구 지상에서 벌인 첫 교전 중 하나"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최근 '닐리'라는 이름의 부대를 신설하고 특수작전센터를 만들었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전했습니다.
하마스의 정예부대인 알 카삼 내에서도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 '누크바' 요원을 모두 사살하기 위한 조직입니다.
특히 이번 기습 작전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하마스 사령관 모하마드 데이프와 유력 정치지도자 야히아 신와르가 최우선 암살 대상입니다.
[모하마드 데이프 / 하마스 무장단체 사령관 :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으로 (이스라엘의 범죄를) 종식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적들이 책임을 지지 않고 파괴하는 시간은 끝났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마스 지도부의 행방은 묘연하지만, 미로처럼 얽혀있는 가자 지구 지하터널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특수부대 닐리를 군 지휘부와 별도로 운영할 계획인데,
지상전에 앞서 하마스 고위 인사를 색출함으로써 이란 등 주변국들의 개입 의지를 꺾기 위해서라는 분석입니다.
[요아브 갈란트 / 이스라엘 국방장관(19일) : 이스라엘 국가는 하마스 조직을 소탕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다른 병사들과 함께 군대를 이끌게 될 것입니다. 쉽지 않은 작전이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은 사실상 시간 문제라는 관측 속에 가자지구 안에서 하마스와의 첫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하마스의 대전차 미사일 공격으로 가자지구 장벽 인근에서 작전 중이던 이스라엘 군인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이번 전쟁이 발발한 이후 양측이 가자지구 지상에서 벌인 첫 교전 가운데 하나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가자지구 접경 지역에 이스라엘의 대규모 병력이 집결한 가운데 이번 교전이 지상전의 전초전이 될지 주목됩니다.
YTN 최영주입니다.
영상편집ㅣ이영훈
자막뉴스ㅣ장아영
#YTN자막뉴스 #암살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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