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디노 “멤버들 진짜 많이 싸워” 13명 전원 재계약 가능했던 이유(짠한형)

이하나 2023. 10. 2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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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민규와 디노가 13명 전원 재계약이 가능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10월 23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음악의 신! 세븐틴 매력에 취한다' 영상이 공개 됐다.

디노는 톤의 다름이 있는데 민규가 인정을 못 한다면서도 신동엽의 조언을 받아들였고, 민규는 "선배님 말 경청해서 들어라"며 기세등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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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짠한형’ 채널 영상 캡처)
(사진=‘짠한형’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세븐틴 민규와 디노가 13명 전원 재계약이 가능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10월 23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음악의 신! 세븐틴 매력에 취한다’ 영상이 공개 됐다.

영상에서 민규와 디노는 서로 술 궁합이 잘 맞는다고 소개하며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벌어진 논쟁을 언급했다. 디노가 “존중과 존대에 대해 각자 생각하는의미를 말해보자고 했다”라고 하자, 민규는 “논쟁의 전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러려니와 존중이다”라며 “디노가 ‘나는 사람들을 대할 때 그냥 그러려니 해라고 한다. 그게 나의 존중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내가 느끼는 건 존중은 존중이고, 그러려니는 약간 포기 느낌이라고 했다. 이걸로 2시간 동안 얘기하면서 소주 2병씩 먹었다”라고 설명했다.

민규는 다음 날 아침 회사에 가서 멤버들에게 물어봤고, 자신의 의견을 지지하는 멤버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디노는 “아니다. 반반이었다”라고 발끈했다.

신동엽은 “뉘앙스가 조금 다른데 양희은 누나에게 배웠던 말이 좋은게 ‘그럴 수 있어’다. 나랑 생각이 다르지만 저렇게 표현할 수 있고, 저렇게 행동할 수 있다. 난 이해해다. 존중이 가미되는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디노는 톤의 다름이 있는데 민규가 인정을 못 한다면서도 신동엽의 조언을 받아들였고, 민규는 “선배님 말 경청해서 들어라”며 기세등등했다.

신동엽은 두 사람에게 미래에 대해 생각을 하냐고 물었다. 디노는 “요즘 많이 하는 것 같다. 13명이서 재계약한 가수가 저희가 처음인데 미래에도 우리가 함께 있을지, 따로 있을지도 고민이고 ‘내가 하고 싶은 건 뭘까?’ 생각한다”라며 “제가 세븐틴이랑 재계약 한 이유는 이 멤버들과 같이 안 하면 지금보다 재밌게 활동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최대한 제가 세븐틴과 같이 오래하고 싶은 이유 중 하나다. 사람이 좋아서. 진심으로”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너희 참 많다”라며 13명이라는 인원에 다시 한번 놀랐다. 정호철은 “디노는 형이 12명이니까 진짜 많은 거다”라고 거들었고, 민규는 “어렸을 때 진짜 고생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정호철은 세븐틴이 멤버들끼리 MT를 가서 재밌게 놀던 영상을 봤던 것을 전하며 이들의 인간적인 매력을 칭찬했다. 신동엽은 “카메라가 있으니까”라고 장난을 쳤지만, 민규는 “신기한 게 카메라 없어도 그렇게 논다”라고 답했다.

디노는 “진짜 많이 싸운다”라고 전했다. 신동엽이 “안 싸우면 절대 친해질 수 없고 중간에 해체 된다”라고 조언하자, 민규도 “안 싸우는 건 참는 거니까”라고 공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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