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김동준-지승현의 강렬 카리스마…‘고려 거란 전쟁’ 3인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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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거란 전쟁' 최수종, 김동준, 지승현의 3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11월 11일 첫 방송되는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2 새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연출 전우성, 김한솔·극본 이정우·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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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타고 있는 개경궁과 찬란한 번영의 꽃 ‘대비’
‘고려 거란 전쟁’ 최수종, 김동준, 지승현의 3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11월 11일 첫 방송되는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2 새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연출 전우성, 김한솔·극본 이정우·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늘(24일) 공개된 3인 포스터에는 고려 제8대 황제 현종(김동준 분)과 그의 양옆에 양규 장군(지승현 분)과 강감찬 장군(최수종 분)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먼저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지승현과 최수종 사이 뒤돌아 서 있는 김동준은 황금빛이 일렁이는 곤룡포와 관모를 장착한 채 먼 곳을 응시하고 있다. 고려를 꼭 지켜내고야 말겠다는 김동준의 비장한 눈빛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김동준의 좌우로는 양규 장군과 강감찬으로 분한 지승현과 최수종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치열한 전장에 서 있는 듯 적을 향한 적대감은 물론 언제라도 거란군을 향해 돌진할 준비가 돼 있는 용맹한 장군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특히 최수종의 얼굴에는 오랜 시간 이어진 전장으로 쌓인 세월이 고스란히 스며들어가 있고, 거란군을 상대로 고려를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으로 대비하는 강감찬 장군의 모습과 함께 귀주 대첩 승리의 카타르시스를 기대케 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 뒤에는 불에 타고 있는 개경궁부터 찬란한 번영의 꽃을 피우는 모습이 대비를 이루고 있어 앞으로 이들이 걸어갈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한편 KBS2 새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9시 25분에 첫 방송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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