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보기와 똑같이 회장 경험 無, 분단장 한번 해”(라디오쇼)

왼쪽부터 방송인 김태진,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이달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로 꾸며져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태진님 나오시면 발음, 진행에 속이 뚫린다. 전교 회장 경험이 있는 거냐?”라며 문자를 보냈다. 김태진은 “한 번도 못 했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김태진은 “제가 리더십이 별로 없고 책임감이 없어서 나가라고 해도 안 한다고 했다”라며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얼굴이 학교를 대표하는 얼굴인데 보기와는 다르게 안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가 “나는 해봤을 것 같냐?”라며 김태진에게 묻자 김태진은 “안 해봤을 거 같다”라고 전했다. 박명수는 “맞다. 저는 보기와 똑같이 안 했다. 분단장 한번 해봤다”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