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셈 마레이 잘 막아낸 장재석, “시즌 초반 5경기가 가장 중요”

하혜림 2023. 10. 24. 1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2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창원 LG를 76-74로 꺾고 개막 2연승을 챙겼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오늘(23일) 수훈 선수는 장재석이다. 장재석이 마지막에 수비를 잘해줬다. 질책을 들었지만, 수비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2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창원 LG를 76-74로 꺾고 개막 2연승을 챙겼다.

장재석(203cm, C)이 승부처에서 아셈 마레이(202cm, C)를 잘 막았다. 장재석은 18분 50초 동안 4점 4리바운드.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오늘(23일) 수훈 선수는 장재석이다. 장재석이 마지막에 수비를 잘해줬다. 질책을 들었지만, 수비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인터뷰실에 들어온 장재석은 경기 종료 후 “KBL에서 제일 중요한 게 1라운드다. 초반에 승수를 많이 쌓아야, 나중에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분이 정말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장재석은 4쿼터에 케베 알루마(206cm, F)와 호흡을 맞췄다. 장재석은 “아셈 마레이를 막아야 했다. 쉬운 슛은 주지 않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내가 박스 아웃을 하고, 알루마가 리바운드를 잡는 연습을 많이 했다. 그게 잘 됐다”고 말했다.

마레이를 잘 막아낸 장재석은 “KBL에서 2~3년 뛴 외국 선수는 막을 수 있다. 그래도 자밀 워니 선수는 못 막는다. 마레이 역시 혼자는 못 막지만, 감독님께서 짜주신 수비 전술과 동료들을 믿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장재석은 이번 시즌 함지훈(198cm, F), 김준일(201cm, F)과 함께 출전 시간을 나눠야 한다. 장재석은 “3명이서 나눠서 뛰는 것은 처음이다. 하지만 연습할 때도 시합에 임하는 것처럼 준비하고 있다. 그래야 경기력이 유지될 것 같아서,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현대모비스는 오는 27일 서울 SK와 맞붙는다. SK는 자밀 워니(199.8cm, C)라는 막강한 옵션을 보유한 팀.

하지만 장재석은 “시즌 초반 5경기가 많이 중요하다. 그래서 선수들 모두 연습할 때 더 집중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도 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개막 3연승을 원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