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차 앱 ‘휘슬’, 서울 도심업무지구서 첫 서비스…종로 등 7곳 제휴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10. 24. 12:03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애플리케이션 ‘휘슬’이 서울시 주요 도심업무지구에서 서비스에 돌입한다.
휘슬은 종로구와 제휴를 맺고 주정차 단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휘슬은 종로구와 인접한 동대문구, 용산구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해당 생활권 내 시민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휘슬은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앱이다. 한 번 가입하면 휘슬 제휴 지역의 알림 문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낯선 지역에서 실수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불법 주정차를 하더라도 휘슬이 이를 알려주면 바로 차량을 이동할 수 있어 교통 흐름 방해를 최소화한다.
종로구는 2021년 통계 기준 4만 8361개의 사업장과 27만 5063명의 종업원을 유치하고 있는 주요 오피스 지구다.
서울 3대 업무지구인 도심권(CBD), 강남권(GBD), 여의도권(YBD) 중 도심권에 속한다.
휘슬 관계자는 “종로구를 비롯한 거대 오피스 지구는 유동인구와 거주인구 모두 많아 휘슬 도입 시 교통흐름 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라며 “종로구를 시작으로 중구를 포함한 CBD 전체, 나아가 서울 3대 오피스 지구 모두에서 휘슬이 서비스된다면 시민들의 운전 및 보행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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