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휴대전화 불법이용, 패스 앱서 쉽고 빠르게 차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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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본인 인증 서비스 패스(PASS) 애플리케이션에서 명의를 도용해 휴대전화가 불법 개통되는 것을 막고, 휴대전화번호가 인터넷에서 불법문자 발송에 악용되는 것을 즉시 차단하도록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도박·대출 등 대부분의 불법문자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대량 발송되고 있어, 이용자의 휴대전화 번호가 인터넷 불법문자 발송에 도용되는 것을 사전에 즉시 차단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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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본인 인증 서비스 패스(PASS) 애플리케이션에서 명의를 도용해 휴대전화가 불법 개통되는 것을 막고, 휴대전화번호가 인터넷에서 불법문자 발송에 악용되는 것을 즉시 차단하도록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이동통신 3사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이 힘을 모은 사례다.
이에 따라 국민 누구나 PASS 앱을 설치·가입하면 25일부터 모바일을 통해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개통 현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 이외의 신규 가입·명의변경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에서도 다음달부터 동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준비 중이다.
또 도박·대출 등 대부분의 불법문자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대량 발송되고 있어, 이용자의 휴대전화 번호가 인터넷 불법문자 발송에 도용되는 것을 사전에 즉시 차단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한다.
이용자는 본인이 가입한 통신사 홈페이지 등에서 직접 신청이 가능하며, 기업 고객은KISA가 운영하는 '문자 발송 차단 관리 서비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통사, 관련 협회 등 민관과 협력해 통신서비스 부정 이용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예방하고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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