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육용 태블릿PC '디벗' 집 아닌 학교에 두고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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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육용 태블릿PC인 '디벗'을 앞으로 가정이 아닌 학교에 두고 활용하도록 운영 방식이 바뀐다.
서울시교육청은 24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디벗을 학교와 가정에서 모두 활용하는 방식, 학교에만 두고 활용하는 방식 등 1인 1스마트기기 운영방식을 개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시교육청은 운영방식을 개선해 초등학교는 학교에만 두고 활용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보관 장소를 선택하도록 운영 방식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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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육용 태블릿PC인 '디벗'을 앞으로 가정이 아닌 학교에 두고 활용하도록 운영 방식이 바뀐다.
서울시교육청은 24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디벗을 학교와 가정에서 모두 활용하는 방식, 학교에만 두고 활용하는 방식 등 1인 1스마트기기 운영방식을 개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스마트기기를 나눠주는 디벗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벗'이란 뜻의 디벗은 학생에게 태블릿PC나 노트북, 전자펜 등을 나눠주고 수업과 학습에 활용토록 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가정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을 통제하기가 어려워졌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운영방식을 개선해 초등학교는 학교에만 두고 활용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보관 장소를 선택하도록 운영 방식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 기반 교육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개별 맞춤형 교육이 교육구성원의 신뢰 속에 안정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고자 하기 위한 취지"라며 "디벗을 교실에 두고 사용하더라도 학생의 학습데이터 관리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1학생-1기기를 지정해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다음달까지 디벗을 보급한 관내 중학교 400여 개 학교에 3420대의 충전·보관함을 보급한다. 또 학부모의 우려가 큰 유해사이트 접속과 게임 차단을 위해 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제어한다. 아울러 지난해 디벗 수리의 대부분이 LCD(액정표시장치) 파손인 점을 감안해 올해부터 파손방지 강화유리를 부착하고 노트북형 디벗에도 보호케이스를 확대 적용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학교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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