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5% 폭등…3만5000달러마저 돌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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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기대로 비트코인이 15% 가까이 폭등해 3만5000 달러마저 돌파했다.
앞서 비트코인은 약 20분 전 15% 폭등해 3만5000 달러를 돌파했다.
앞서 SEC는 약 17억 달러 규모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를 현물 ETF로 전환하려는 그레이스케일의 신청을 거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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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기대로 비트코인이 15% 가까이 폭등해 3만5000 달러마저 돌파했다.
24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15% 폭등한 3만463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약 20분 전 15% 폭등해 3만5000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한 때 3만5150달러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이 3만5000 달러를 돌파한 것은 2022년 5월 이후 약 1년 반 만에 처음이다.
이는 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비트코인 ETF 허용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순회 항소 법원은 SEC와 암호화폐(가상화폐) 업체 그레이스케일 간의 분쟁에서 그레이스케일의 손을 들어주었다.
앞서 SEC는 약 17억 달러 규모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를 현물 ETF로 전환하려는 그레이스케일의 신청을 거부했었다.
현물 ETF는 가격 조작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였다. SEC는 선물 ETF는 허용하고 있지만 현물 ETF는 이같은 이유로 허락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미국 법원은 "SEC의 결정이 자의적이고 변덕스럽다"며 "선물 비트코인 ETF를 허용한 SEC가 현물 비트코인 EFT를 허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그레이스케일의 손을 들어 주었다.
이에 따라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허용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폭등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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