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인질 석방후 휴전 논의"…미국, 이스라엘에 장교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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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마스가 인질로 붙잡았던 이스라엘인 2명을 추가 석방했습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양측 임시휴전 논의가 나오자 인질 석방이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윤 기자, 바이든 대통령이 임시휴전 논의보다 인질 석방 논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네요?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추가 인질 석방을 위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임시 휴전 가능성 관련해 '선(先) 석방 후(後) 휴전 논의'라는 방침을 제시했습니다.
[조 바이든/ 美 대통령 : 인질들이 (먼저) 풀려나야 합니다. 이후에 임시휴전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 겁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고령의 이스라엘 여성 인질 2명을 추가 석방했습니다.
미국인 인질 2명을 석방한 지 사흘 만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자체 파악한 결과 하마스가 모두 222명의 인질을 억류하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미국이 이스라엘의 군사작전 조언을 위해 군장교를 파견했다고요?
[기자]
지상군의 가자지구 투입을 앞둔 이스라엘에 미군 장교가 파견됐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NSC 전략소통조정관은 IS격퇴 경험이 있는 해병대 장교의 이스라엘 파견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존 커비 조정관은 또 중동을 불안하게 하는 이란의 행동과 위협에 대해 간과한 적이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페르시아만에 2개 항모 전대를 보냈다면서 이는 민간 선박을 공격할 위험이 있는 이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고 강조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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