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식중독 예방 특별점검…원전·산단 인근 도시락업체 대상

임수정 기자 2023. 10. 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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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이 11월 30일까지 새울원자력 설비공사 현장 도시락 배달음식점을 비롯한 일반산업단지 주변 도시락 취급 음식점,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새울원자력 설비공사 현장에서 배달 도시락 취식 후 집단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집단 식중독 발생 증가 우려에 따라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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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청사 /뉴스1 ⓒ News1 DB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11월 30일까지 새울원자력 설비공사 현장 도시락 배달음식점을 비롯한 일반산업단지 주변 도시락 취급 음식점,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새울원자력 설비공사 현장에서 배달 도시락 취식 후 집단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집단 식중독 발생 증가 우려에 따라 추진된다.

울주군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점검반을 편성해 도시락 배달음식점에 대해 지도·점검과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등 식중독 예방 홍보를 병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또는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품 사용 보관,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조리장 내 위생∙청결관리 준수 및 조리시설 내 식품용 기구 등 세척·살균 관리, 위생모 착용 등 개인위생관리 준수 여부다.

울주군 관계자는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계획"이라며 "울주군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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