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막아라" 경기도내 최대 소 사육 안성시,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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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도내에서 가장 많은 소를 사육중인 안성시는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하는 한편 관내 소 사육농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소 럼피스킨 병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상황대응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경기도내 최대 축산지역인 안성관내에 럼피스킨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에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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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도내에서 가장 많은 소를 사육중인 안성시는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하는 한편 관내 소 사육농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 관내에는 1635호 축산농가에서 소 9만9260마리를 사육중이다.
한우는 1046농가 6만3579마리, 육우 360농가 2만3346마리, 젖소 229농가 1만2435마리이다.
지난 23일 현재 전국 7개 지자체에서 총 17건, 17마리가 럼피스킨병에 감염됐다.
평택과 화성, 서산 등 인접 지역에서 발생한 만큼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선제 방역이 급선무인 상황이다.
평택에서는 지난 23일까지 젖소 3마리가 감염됐고 화성은 한우, 전소 각 1마리, 서산에서는 한우 5마리, 젖소 1마리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 보유 광역방제차 2대와 축협공동방역단 4대, 읍면동 11대를 동원해 축산농가 및 인접지역에 대한 소독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함께 흡혈곤충 구제를 위한 농가배부용 긴급 살충제 6250개 구입을 진행중이다.
행정안전부의 가축방역대응현황 및 실태청취, 거점소독시설 현장확인 등을 벌이는 한편 축협, 방역본부 및 축산단체와의 긴급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시는 가용방제차량을 총 동원해 방역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농가별 흡혈곤충 구제를 위해 소독을 확대하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며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잠복기는 최대 28일로 페사율은 10%이하이다.
증상은 고열, 식욕부진, 유량감소, 주둥이 및 입술 궤양성 병변, 눈,코 분비물 증가 및 과도한 침흘림 등이다. 임신 소는 유산과 수소는 불임 증세가 나타난다.
시는 소 럼피스킨 병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상황대응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경기도내 최대 축산지역인 안성관내에 럼피스킨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에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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