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로봇 수술로 통증·합병증 최소화"

화순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의료진들.(화순전남대병원 제공) 2023.10.24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통증과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로봇 수술을 도입했다.

24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박경순 정형외과 교수는 정밀한 마코 HIP 로봇과 최소침습 두부위 절개술을 결합한 최첨단 수술을 시작했다.

마코 HIP은 로봇 보조 항법장치 수술용 로봇이다. 비구컵 삽입에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키고, 정밀한 확공으로 골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탈구와 같은 합병증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를 가진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병원 측은 이 수술 기법으로 환자들의 통증과 회복 기간을 줄이고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등 혁신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순 교수는 "로봇의 도입은 환자 중심의 치료 방식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며,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환자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는 동시에 더 빠른 복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