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템, 55억 규모 디스플레이용 고진공 제전장비 수주

김경택 기자 2023. 10. 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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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템은 국내 유수의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55억원 규모의 수율 개선 제전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저스템이 공급하는 고진공 이오나이저시스템(VIS)은 OLED 제조공정에서 고열로 증착하는 공정 전후에 발생하는 정전기를 제거해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는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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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저스템은 국내 유수의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55억원 규모의 수율 개선 제전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저스템이 공급하는 고진공 이오나이저시스템(VIS)은 OLED 제조공정에서 고열로 증착하는 공정 전후에 발생하는 정전기를 제거해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는 장비다.

저스템은 지난해부터 국내 유수의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협업을 통해 VIS 장비의 양산성 검증을 해왔다. 이번에 OLED 패널 제조 양산라인에 공급하게 됨으로써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수율 향상의 높은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저스템은 VIS가 OLED 제조공정에서 정전기 제어에 필요한 필수 장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VIS의 본격적인 추가 수주와 시장 확대도 전망하고 있다.

하정민 저스템 기술연구소 부사장은 "반도체에 이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수율 향상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고해상도 OLED 제조공정에서 제전 기술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저스템의 기술력이 높이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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