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환 시의원 "광주역-송정역 셔틀열차 중단 대책 시급"

장아름 2023. 10. 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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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평환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은 24일 "광주시의 일방적인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 중단은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2016년 12월 셔틀열차 도입 당시 주민들은 KTX 미진입에 따른 임시방편일 뿐 항구적이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냈지만 광주시는 그동안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운행 중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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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송정 셔틀열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안평환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은 24일 "광주시의 일방적인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 중단은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2016년 12월 셔틀열차 도입 당시 주민들은 KTX 미진입에 따른 임시방편일 뿐 항구적이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냈지만 광주시는 그동안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운행 중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현재의 열차가 내구연한이 다 돼 폐차를 앞두고 있다는 것을 2019년부터 인지하고 있었고 대체 차량 투입을 위해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코레일에 대체열차를 건의하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을 찾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안평환 광주시의원 [광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 의원은 "시는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셔틀 열차의 필요성을 설명했고 시정질문에서도 행정부시장이 지난 4월과 9월 한국철도 사장을 면담했다고 설명했지만 현재 셔틀열차 중단에 따른 유일안 대안은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라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현재의 대중교통시스템 이용은 대안이 될 수 없다"며 "광주시는 지금이라도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달빛내륙철도와 경전선 종착역인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의 연계·활성화 계획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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