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효 대구가톨릭대 교수, '뉴스의 비유 왜곡'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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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는 최근 이권효 프란치스코칼리지 교수가 '뉴스의 비유 왜곡'(북랩)을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책은 매스미디어 뉴스에서 자주 사용하는 비유 표현 중에서 의미가 왜곡됐거나 성찰이 필요한 사례 40가지를 성어와 동물, 사물로 구분해 다뤘다.
이 교수는 "뉴스는 내용을 빠르고 쉽게 알아듣도록 비유 표현을 많이 활용한다. 하지만 그 의미를 깊이 살피지 않고 상투적으로 쓰면서 언어를 넘어 현실 왜곡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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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는 최근 이권효 프란치스코칼리지 교수가 '뉴스의 비유 왜곡'(북랩)을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책은 매스미디어 뉴스에서 자주 사용하는 비유 표현 중에서 의미가 왜곡됐거나 성찰이 필요한 사례 40가지를 성어와 동물, 사물로 구분해 다뤘다.
이 교수는 "뉴스는 내용을 빠르고 쉽게 알아듣도록 비유 표현을 많이 활용한다. 하지만 그 의미를 깊이 살피지 않고 상투적으로 쓰면서 언어를 넘어 현실 왜곡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저자는 △뉴스 비유의 특별한 성격 △생각의 지름길과 바른길 △방법으로서 판단중지의 요청 등을 철학적 차원에서 검토하고, 이와 같은 방향을 '사려 깊은(thoughtful) 저널리즘'이라고 명명했다.
기자 출신이자 철학자인 이 교수는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뉴스에 대한 사회적 신뢰는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며 "빠른 뉴스보다는 사려 깊은 뉴스가 저널리즘의 새로운 기준이 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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