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 발생 충북, 지대본 설치…백신 접종 착수

이병찬 기자 2023. 10. 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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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한우농가 럼피스킨병 발병을 확인한 충북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도는 럼피스킨병 대응 조직 확대를 위해 도 가축방역대책본부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로 확대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축방역대책본부는 도 농정국 산하 조직이지만 지대본으로 바뀌면서 인력이 느는 것은 물론 사회재난과 등 관계 부서 협업 체계가 강화된다.

전날 긴급 백신을 수령한 도는 이날부터 음성과 증평 방역대 내 1만2000여마리 소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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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23일 오전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의심 사례가 나온 충북 음성군 한 한우농가 주변에서 방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3.10.23. ksw64@newsis.com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음성 한우농가 럼피스킨병 발병을 확인한 충북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도는 럼피스킨병 대응 조직 확대를 위해 도 가축방역대책본부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로 확대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축방역대책본부는 도 농정국 산하 조직이지만 지대본으로 바뀌면서 인력이 느는 것은 물론 사회재난과 등 관계 부서 협업 체계가 강화된다.

전날 긴급 백신을 수령한 도는 이날부터 음성과 증평 방역대 내 1만2000여마리 소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백신 접종에는 오는 27일까지 공수의 17명을 투입한다.

가축 시장 8곳을 폐쇄한 도는 국내 최대 소 도축장인 음성축산물공판장 특별 방역관리에 나서고 있다. 축산 농장 관계자들 모임도 금지했다.

피부 결절 등 의심증상이 발견된 음성군 원남면 보천리 한우 사육농가는 전날 럼피스킨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발병 농장의 일부 한우는 식욕 부진과 피부 결절 현상이 나타났다. 사육 중인 9마리를 살처분한 도 방역당국은 반경 10㎞ 이내에 사육 중인 소 1만2812마리 긴급 임상검사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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