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최고령 개 ‘보비’, 31년 165일 만에 숨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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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개로 기네스북에 오른 '보비'(사진 왼쪽)가 31년 165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BBC, 로이터 등은 23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의 대형 목축견인 '하페이루 두 알렌테주'종 수컷인 보비가 21일 집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1992년 5월 11일생인 보비는 올해 2월 기네스에서 세계 최고령 개로 인정받았다.
보비는 포르투갈 서해안 시골 마을 콘케이로스에서 사형제로 태어났으며, 내내 주인인 코스타 가족과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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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개로 기네스북에 오른 ‘보비’(사진 왼쪽)가 31년 165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BBC, 로이터 등은 23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의 대형 목축견인 ‘하페이루 두 알렌테주’종 수컷인 보비가 21일 집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1992년 5월 11일생인 보비는 올해 2월 기네스에서 세계 최고령 개로 인정받았다.
보비는 포르투갈 서해안 시골 마을 콘케이로스에서 사형제로 태어났으며, 내내 주인인 코스타 가족과 살았다. 태어날 당시 코스타 가족의 집엔 동물이 너무 많아 강아지가 태어나면 일반적으로 구덩이에 묻어 안락사시켰다. 이 때문에 보비도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죽을 뻔했으나 별채 나뭇더미에 숨으면서 살아남았다.
며칠 뒤 8살이던 레오넬과 형제들이 발견해 몰래 돌보다가 가족으로 들였다.
이현욱 기자 dlgus300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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