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샹산포럼 29~31일 개최…美참석 수락에 '군사채널 복원'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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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샹산포럼이 오는 29~31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된다고 중국 관영 CCTV가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일까지 90개 이상의 국가 및 국제기구 공식 대표단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미 국방부는 중국이 어떤 관리를 초청했는지, 미국 측에서 누가 참석하는지 밝히지 않았다.
북경 샹산 포럼은 미국 및 유럽 주도의 '샹그릴라 대화'에 대응해 중국 군사과학학회와 국제전략학회 주관으로 지난 2006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국제안보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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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샹산포럼이 오는 29~31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된다고 중국 관영 CCTV가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일까지 90개 이상의 국가 및 국제기구 공식 대표단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 대표수는 사상 최대 규모로 개발 도상국, 국제 및 지역 기구의 참여가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미국이 베이징에서 열리는 샹산포럼 초청을 수락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미국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을 이 자리에 파견하지는 않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포럼이 마지막으로 열린 2019년 미국은 채드 스브라지아 당시 미 국방부 중국담당 부차관보를 파견했다. 그 이전에는 중국 주재 국방무관들을 보냈다.
미 국방부는 중국이 어떤 관리를 초청했는지, 미국 측에서 누가 참석하는지 밝히지 않았다.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도 관련 논평 요청을 거부했다.
미 국방부 관리는 "과거의 전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중국의 초청에 응답했다"고만 부연했다.
북경 샹산 포럼은 미국 및 유럽 주도의 '샹그릴라 대화'에 대응해 중국 군사과학학회와 국제전략학회 주관으로 지난 2006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국제안보협의체다.
한편 약 두달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리샹푸 중국 국방부장의 후임으로 누가 지명됐는지 여부도 관심사 중 하나로 거론된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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