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년 만에 서킷 복귀한 ‘마세라티 MSG’…포뮬러E 시즌10 준비태세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10. 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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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MSG 레이싱, 발렌시아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시즌10 준비. 사진은 ‘바세라티 티포 폴고레’ [사진제공=마세라티]
마세라티가 66년 만에 모터스포츠 무대로 돌아왔다.

마세라티는 23일(현지시각) 마세라티 MSG 레이싱이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에서의 여정을 이어가기 위해 시즌10에 출전할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포뮬러E의 9번째 시즌은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사 마세라티가 66년 전 포뮬러 원에서 마지막으로 레이싱을 한 후, 처음으로 월드 챔피언십 싱글 시터 대회에 복귀한 시즌이었다.

마세라티의 2022-2023 포뮬러E 시즌은 2개의 폴 포지션, 4개의 포디움, 그리고 자카르타에서의 역사적인 승리를 포함한 성과를 거뒀다. 이 승리는 마세라티 브랜드가 1957년 독일 그랑프리에서 거둔 첫 번째 싱글 시터 레이스 우승 이후 66년 만에 거둔 첫 번째 레이스 우승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마세라티 MSG 레이싱, 발렌시아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시즌10 준비. 사진은 ‘바세라티 티포 폴고레’ [사진제공=마세라티]
포뮬러E 시즌10에 나서는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는 350kW의 출력으로, 최고 속도는 200mph 이상을 자랑한다. 600kW의 회생 제동 기능을 통해 레이스 중 사용되는 에너지의 40%가 회생 제동을 통해 공급된다.

스페인 발렌시아의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에서 프리시즌 테스트를 앞두고 공개된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는 시즌9에서 우승한 경험 토대로, 마세라티 브랜드의 뛰어난 모터스포츠 유산과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전동화 여정을 대표하는 새로운 미학이 적용됐다.

한편 포뮬러E의 10번째 시즌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새로운 레이스를 포함하여 총 17라운드로 진행된다. 2024년 1월 13일 멕시코 시티에서 프리시즌 테스트가 끝난 후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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