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내리는 코스피, 2340선 후반…뉴욕증시는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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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 상승 출발하면서 기대감을 키웠던 코스피가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시장이 호재는 없고 온통 악재로 둘러싸인 형국인데요.
밤사이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류정현 기자, 먼저 오전 증시 상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23일)보다 0.62% 오른 2371.55에 장을 시작했습니다.
4거래일 만에 훈풍이 부는가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고요.
오전 11시 20분 기준으로 소폭 내린 2350선에 거래 중입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이 합쳐서 1600억 원 넘게 매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최근 사법 리스크에 직면한 카카오가 '바닥을 쳤다'는 판단에 다소 힘이 실리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영풍제지 사태에 연루된 키움증권은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고요.
인수합병 이슈가 있는 유진기업은 10% 넘는 상승 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760선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고요.
원·달러 환율은 미 국채 금리와 유가 하락세로 인해 어제보다 9원 넘게 내린 1340원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국채 금리는 뉴욕증시에도 영향을 미쳤죠?
[기자]
요즘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영향을 크게 받고 있죠.
간밤 장 중 한 때 5%대에 올라섰던 미 국채금리가 기술적 조정에 따라 다소 내린 4.8%대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도 혼조세를 보였는데요.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소폭 하락마감했고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반대로 소폭 올랐습니다.
뉴욕증시는 당분간 기저에 깔린 국채금리 이슈와 함께 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을 소화하면서 변동성을 띨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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