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내년 공공하수도 사업예산 국·도비 922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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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내년도 공공하수도 설치사업에 필요한 국·도비 922억 원을 확보했다.
24일 경기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및 하수관로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양평군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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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한강청·경기도와 단계별 사업비 협의 노력
하수처리시설 19개소 신증설, 11개 관로 설치 추진
[양평=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양평군이 내년도 공공하수도 설치사업에 필요한 국·도비 922억 원을 확보했다.
진행 중인 사업에는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용문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을 비롯해 19개소 신·증설 사업과 하수관로 정비사업(2단계) 등 11개소 관로 설치 및 불명수 저감 사업이 있다.
또 2040년 양평군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변경) 용역을 추진 중이며, 개발계획 및 인구증가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하수처리구역 확대 및 공공하수도 설치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양평군은 이 같은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에 필요한 단계별 사업기 조기확보를 위해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도를 지속적으로 방문·협의한 끝에 내년도 992억 원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하게 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및 하수관로 설치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지역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 협의하겠다”면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살기 좋고 매력 있는 양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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