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임상 1a상서 안전성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약 개발 기업 티움바이오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TU2218'의 단독 투여 임상 1a상 시험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현재 미국 내 임상 기관 3곳에서 TU2218과 키트루다의 병용 투여 임상 1b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임상에서 확인된 데이터를 토대로 키트루다와 병용 요법 개발을 통해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암 환자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신약 개발 기업 티움바이오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TU2218'의 단독 투여 임상 1a상 시험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TU2218은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낮추는 두 인자의 신호를 동시에 저해하는 항암 후보물질로, 기존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 등에 반응하지 않은 환자에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구팀은 미국과 한국의 진행성 고형암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하루 30㎎부터 270㎎까지 총 6단계로 투여 용량을 늘려가며 임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용량을 조절해야 할 정도의 부작용인 용량 제한 독성(DLT)은 나타나지 않았고, 중대한 약물 관련 부작용도 없어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현재 미국 내 임상 기관 3곳에서 TU2218과 키트루다의 병용 투여 임상 1b상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초 결과가 도출될 예정이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임상에서 확인된 데이터를 토대로 키트루다와 병용 요법 개발을 통해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암 환자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됐다. ESMO는 전 세계 암 연구자와 전문의 등이 참여하는 유럽의 권위 있는 종양 학회로, 올해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24일 열렸다.
hyun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