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6G 연속 더블더블’ 일본에서 여전히 위력적인 숀 롱···오사카 개막 6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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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롱(30, 208cm)이 6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일본에서 여전히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을 떠나 일본으로 향한 롱은 B.리그 레반가 홋카이도와 계약했다.
롱은 개막 6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평균 19.2점 12.5리바운드 3.7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롱을 앞세운 오사카는 개막 6연승을 질주하며 나고야 다이아몬드 돌핀스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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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은 짧은 시간 동안 한국 팬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외국선수다. 지난 2020-2021시즌 울산 현대모비스 소속으로 정규리그 54경기에서 평균 27분 20초를 뛰며 21.3점 10.8리바운드 2.0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평균 득점은 리그 전체 1위였고, 시상식에서 외국선수 MVP와 베스트5를 휩쓸었다.
한국을 떠나 일본으로 향한 롱은 B.리그 레반가 홋카이도와 계약했다. 2021-2022시즌 정규리그 56경기에서 평균 25.0점 10.6리바운드 2.5어시스트로 일본 무대를 평정했다. 평균 득점은 역시 리그 전체 1위였다. 지난 시즌에는 부침을 겪었지만 59경기 평균 17.2점 9.0리바운드 1.6어시스트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홋카이도와 2년 계약이 끝난 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오사카 에베사에 새 둥지를 틀었다. 오사카는 재정이 탄탄한 팀으로 공식 발표된 적은 없지만 거액의 연봉 계약을 맺었다는 후문. 지난 시즌 27승 33패로 서부 지구 5위에 머무르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롱을 영입한 오사카는 올 시즌 초반부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롱은 개막 6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평균 19.2점 12.5리바운드 3.7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득점은 다소 떨어졌지만 리바운드에서 적극성을 보이며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현재까지 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
롱을 앞세운 오사카는 개막 6연승을 질주하며 나고야 다이아몬드 돌핀스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오사카가 개막 6연승을 달린 건 2016년 B.리그 출범 이후 처음이다. 여느 때보다 쾌조의 출발을 보이며 2020-2021시즌 이후 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오사카에서 여전히 위력적인 플레이를 뽐내고 있는 롱. 이번 시즌 팀을 어디까지 올려놓을 수 있을까. 오사카에 한국선수는 없지만 이들의 성적을 눈 여겨 볼 이유가 생겼다.
# 사진_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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