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여자축구, 파리올림픽 예선 위해 중국 도착

박지혁 기자 2023. 10. 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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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본선 도전을 위해 중국에 입성했다.

2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 선수단은 파리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출전을 위해 지난 22일 중국 샤먼공항을 통해 결전지에 도착했다.

파리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B조에 속한 한국, 북한, 태국, 중국은 오는 26일부터 조별리그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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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조별리그…29일 남북 대결
[윈저우=뉴시스] 고승민 기자 = 30일 중국 윈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8강전 한국 대 북한 경기, 한국을 4대1로 꺾고 4강에 진출한 북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3.09.3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본선 도전을 위해 중국에 입성했다.

2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 선수단은 파리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출전을 위해 지난 22일 중국 샤먼공항을 통해 결전지에 도착했다.

중국과 북한 여자축구 전문인 '차이나 우먼 풋볼 인포'(Chinese Women Football Info)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북한 선수들이 인공기로 디자인된 운동복을 입고 공항에 나타난 모습이 담겼다.

선수들은 단발머리에 모두 마스크를 했고,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현지 샤먼일보 역시 북한 선수단 33명이 베이징에서 항공편으로 샤먼에 이동했다고 전했다. 앞서 단둥까지는 버스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했다.

북한 여자축구는 이달 초 막을 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8강에서 북한을 만나 1-4로 패했다.

파리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B조에 속한 한국, 북한, 태국, 중국은 오는 26일부터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과 북한은 29일 대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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