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대 오른 울산학춤' 이탈리아 동양문화축제서 전통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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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학춤이 세계 무대에서 선보이고 있다.
울산학춤보존회는 올해 3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축제에서 울산학춤 등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고, 이번 카라라 행사에 다시 초청됐다.
무대는 김영미 울산학춤보존회 대표를 비롯해 최경미, 최현화, 김은주, 구은아, 조유안, 정유선 등 울산학춤 계승자와 울산에서 활동하는 젊은 예술인들이 함께 꾸민다.
행사장에는 각국 문화를 알리는 홍보 부스가 마련되며, 울산학춤보존회는 한국관에서 울산학춤과 한국 전통춤 의상 등을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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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학춤이 세계 무대에서 선보이고 있다.
울산학춤보존회는 21∼29일 이탈리아 카라라에서 열리는 동양문화축제(Festival Dell' Oriente 2023 Carrara Italy)에서 울산학춤을 비롯한 한국 전통춤 공연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양문화축제는 이탈리아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는 행사다.
이번에는 이탈리아 북서부 토스카나주에 있는 카라라에서 열리고 있다.
울산학춤보존회는 올해 3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축제에서 울산학춤 등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고, 이번 카라라 행사에 다시 초청됐다.
총 9일간 이어지는 공연 무대 중에서 울산학춤보존회는 4일에 걸쳐 하루 3회씩 총 12회 공연을 펼친다.
무대는 김영미 울산학춤보존회 대표를 비롯해 최경미, 최현화, 김은주, 구은아, 조유안, 정유선 등 울산학춤 계승자와 울산에서 활동하는 젊은 예술인들이 함께 꾸민다.
울산학춤을 비롯해 아리랑부채춤, 진도북춤, 대금산조춤 등 다양한 전통춤을 선보인다.
특히 농악놀이에서 전해진 진도북춤 연희를 관객과 주고받으면서, 우리 문화 특유의 '신명'으로 현지인들과 소통한다.
이번 축제에는 인도, 태국, 중국 등 아시아 여러 국가의 전통 공연팀도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각국 문화를 알리는 홍보 부스가 마련되며, 울산학춤보존회는 한국관에서 울산학춤과 한국 전통춤 의상 등을 홍보한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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