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첫 확진 충북서 럼피스킨병 추가 의심 신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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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14번째이자 내륙인 충북에서도 처음으로 음성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가운데 아직까지 충북에서 추가 의심 농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충청북도 동물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도내 발생 농가 반경 10km 방역대 342개 한우 농가, 1만 2812마리에 대한 임상 검사 결과 이상 농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충북에서는 전날 음성군 원남면의 한 축산 농가가 처음으로 럼피스킨병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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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14번째이자 내륙인 충북에서도 처음으로 음성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가운데 아직까지 충북에서 추가 의심 농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충청북도 동물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도내 발생 농가 반경 10km 방역대 342개 한우 농가, 1만 2812마리에 대한 임상 검사 결과 이상 농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행히 현재까지 도내에서 단 한 건의 추가 의심 신고도 없었다.
다만 충북도는 이미 도내 전역으로 전방위 확산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차단 방역의 고삐를 더욱 죄고 있다.
앞서 충북에서는 전날 음성군 원남면의 한 축산 농가가 처음으로 럼피스킨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농장은 기르던 한우 9마리 가운데 한 마리가 고열과 피부 결절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했다.
특히 이 농장은 지난 19일 충남 서산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이후 그동안 확산세를 보였던 서해안이 아닌 한참 떨어진 내륙에서 첫 발생이라는 점에서 전국적인 확산 우려를 낳았다.
아직까지 역학 관계 등 정확한 감염 전파 경로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최대 28일인 잠복기와 백신 항체 형성 시기, 매개로 알려진 흡혈 곤충 활동 기간 등을 감안할 때 앞으로 3주 정도가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발생 농장 한우 9마리를 살처분했고, 오는 27일까지 반경 10km 방역대 내 한우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도내 가축시장 8곳에 일시 폐쇄 조치를 내리고 축산 농장 모임도 당분간 금지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럼피스킨병 매개로 알려진 흡혈 곤충의 활동이 겨울철에는 저하되는 만큼 앞으로 3주 가량이 중요하다"면서 "축산농장에서는 흡혈 곤충 방제와 함께 의심축이 발견되면 지체없이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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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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