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이화명충 피해 급증 실효적 대책 촉구

전북CBS 도상진 기자 2023. 10. 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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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에서 벼농사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이화명충 발생이 최근 급증하면서 군산시의회가 이에 대한 연구조사와 실효적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산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지난 2021년 공식적으로 10ha인 이화명충 피해가 발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400ha, 올해는 500ha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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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본회의장. 도상진 기자


군산지역에서 벼농사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이화명충 발생이 최근 급증하면서 군산시의회가 이에 대한 연구조사와 실효적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산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지난 2021년 공식적으로 10ha인 이화명충 피해가 발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400ha, 올해는 500ha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시의회는 특히 이화명충 피해는 인근 서천과 김제 부안에서도 비공식적으로 확인됐으나 원인 규명조차 이뤄지지 않아 피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군산시의회는 그러나 정부가 1970년~1980년도 연구만을 근거로 한 매뉴얼을 유지하고 있으며 방제의 마지막 수단인 볏짚 소각도 환경을 이유로 금지되면서 모든 피해가 농민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군산시의회는 이에 따라 정부차원의 이화명충 연구조사와 함께 논밭 소각에 대한 예외 조항 마련 그리고 해충에 대한 기술적 해결방법이 불명확한 지역에 대한 보험 적용이나 특별재해지역 선포 등의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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