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관광객 9월까지 3600만명…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위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들어 9월까지 경북 경주를 찾은 관광객이 36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경주를 다녀간 외부 방문객 수는 3592만 9463명으로 집계됐다.
경주시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외부 방문객 통계가 유의미한 자료인 만큼, 이를 기반으로 좀 더 치밀한 관광 정책을 세울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낙영 시장 "관광객 동선과 유형 분석해 더 많은 관광객 유치"
올 들어 9월까지 경북 경주를 찾은 관광객이 36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경주를 다녀간 외부 방문객 수는 3592만 9463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상북도 전체 외부 방문객 수는 1억 3717만 4441명으로,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경주가 4분의 1 이상인 26.19%를 차지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이동통신,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관광 통계를 분석하는 한국관광공사의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의 거주지는 △경북도가 807만 2491명으로 22.5%를 차지했고 △울산 725만 450명으로 20.2% △부산 449만 5874명으로 12.5% △대구 423만 5310명으로 11.8% △경기 308만 506명으로 8.6%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 분포는 △20~29세가 19.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50~59세 19.2% △30~39세 17.4% 순이었다.
내비게이션 검색량은 △음식점이 170만 7390건으로 34.5%로 수위에 올랐고 △숙박업소 96만 7351건 19.5% △역사관광 78만 2684건 15.8% △문화관광 66만 493건 13.3% 순으로 분석됐다.
평균 체류시간은 286분으로 같은 기간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 체류시간 보다 83분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박 이상 숙박객은 558만 2501명으로 전체 방문객 중 15.5%를 차지했다. 1박이 75.6%였고, 2박은 17.7%, 3박 이상은 6.8% 순이었다.
경주시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외부 방문객 통계가 유의미한 자료인 만큼, 이를 기반으로 좀 더 치밀한 관광 정책을 세울 계획이다.
또 한국관광 데이터랩과 별도로 대릉원과 황리단길 등에 무인계측기를 추가 설치해 더욱 정밀하게 관광객 수를 파악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방문객들이 경주 어디를 찾고, 무엇을 소비하고, 체류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분석해 관광정책과 관광객 유입을 위한 계획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푸틴, 심정지 상태로 발견"…크렘린 내부자
- 이선균 유흥업소 목격담까지…"더 큰 게 터질 수도"
- 남양주서 50대 女 초등교사 숨진 채 발견…"개인적인 사유"
- 속초서 신원미상 北주민 4명 귀순 표명…조업하던 어민이 최초 신고
- 안락사 될 뻔했는데…기네스 최고령 개 '보비' 31세로 세상 떠났다
- 이스라엘軍 "가자지구서 기습작전 펼쳐"…지상작전 여부 처음 밝혀
- 이원석 "수원지검 2차장, 수사와 감찰 병행"…업무배제 보류
- 대학가에 '마약 광고 카드' 뿌린 40대 남성 긴급체포
- '체포안 가결파' 품고 가는 이재명…공천 준비과정은 '뇌관'
- 사형제 반대했던 유남석 헌재소장, 결국 선고 없이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