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5m 저수지에 가라앉은 트럭 운전자 '에어포켓' 덕분에 살았다

정우용 기자 2023. 10. 24.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수지에 추락해 5m 깊이의 물 속에 가라앉은 차량에서 운전자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24일 경북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14분쯤 경산시 용성면 곡란리 회곡저수지에 "차량이 가라앉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수심 5m 아래에 가라앉은 픽업 트럭 안에서 운전자를 구조했다.

구조된 운전자는 차량 내 에어포켓 덕분에 무사히 구조됐으며, 가벼운 저체온증 이외 부상없이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 오전 7시 14분쯤 경산시 용성면 곡란리 회곡 저수지에 가라앉은 차량에서 소방들이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경산소방서 제공) 2023.10.24 뉴스1

(경샨=뉴스1) 정우용 기자 = 저수지에 추락해 5m 깊이의 물 속에 가라앉은 차량에서 운전자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24일 경북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14분쯤 경산시 용성면 곡란리 회곡저수지에 "차량이 가라앉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수심 5m 아래에 가라앉은 픽업 트럭 안에서 운전자를 구조했다.

운전자는 운전미숙으로 추락했으며 이 광경을 본 목격자가 신고했다.

구조된 운전자는 차량 내 에어포켓 덕분에 무사히 구조됐으며, 가벼운 저체온증 이외 부상없이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이 물 속에 장시간 잠겨있었는데도 내부 호흡을 가능하게 한 에어포켓(공기층)과 출동대원들의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목숨을 건진 것 같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