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은퇴 후 농구교실 제의 받았지만 거절"...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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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은퇴 후 농구교실 개원 제의를 받았지만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의 축구교실은 취미반 학생 400명, 선수반 학생 60명이 다니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어 경제적인 문제는 없었다.
이에 서장훈은 "은퇴하고 누가 나한테 그런 제의를 했다. 농구 교실 내 이름 달고 하면 끝이라고. 그거 하면 선수 때만큼 번다고"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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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은퇴 후 농구교실 개원 제의를 받았지만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축구교실을 운영 중인 사연자가 등장했다. 그는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싶지만 상처를 많이 받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2의 손흥민을 키우고 싶다며 “아이들이 자꾸 떠나간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의 말에 따르면 선수로 키우고 싶은 아이들이 축구 교실을 떠난다는 것이 문제였다.
그러나 그의 축구교실은 취미반 학생 400명, 선수반 학생 60명이 다니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어 경제적인 문제는 없었다.
이에 서장훈은 “은퇴하고 누가 나한테 그런 제의를 했다. 농구 교실 내 이름 달고 하면 끝이라고. 그거 하면 선수 때만큼 번다고”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여러 방면으로 계산을 해봤는데, 절대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유 중 하나가 돈은 나중 문제고, 부모들 기대가 엄청날 텐데 내가 아이들과 부모를 전부 상대하기에는 너무 벅차다. 잠깐 생각하다가 벅찬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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