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흰 지팡이의 날 맞아 점자 빼빼로 4000개 후원

/사진제공=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44회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점자 포장을 적용한 빼빼로를 선보였다. 흰 지팡이의 날은 매년 10월15일로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롯데웰푸드는 한정판 점자 패키지 '아몬드 빼빼로' 4000개를 사단법인 서울특별시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한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지난 21일 후원했다.

이번 점자 패키지 제품에는 전면 상단에 '빼빼로 아몬드'가 점자로 새겨져 있다. 전면 하단에는 '빼빼로로 마음을 나누세요'가 점자로 적혀있다. 후면에는 상자 개봉을 위한 '열림' 표기를 넣었다.

롯데중앙연구소 디자인센터의 이번 점자 포장은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점자 포장 기획 의도에 맞게 제품의 로고 등 다른 요소를 최소화하고 점자 위치를 효율적으로 배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빼빼로의 브랜드 가치인 나눔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