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발생 음성군, 27일까지 소 3404마리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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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27일까지 10㎞ 방역대 내 소 3404마리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로 했다.
음성군에서는 지난 22일 원남면 한우농가에서 충북 첫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럼피스킨병은 1종 가축전염병으로 소의 피부 등 결절과 피부부종을 나타내는 급·만성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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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27일까지 10㎞ 방역대 내 소 3404마리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로 했다.
음성군에서는 지난 22일 원남면 한우농가에서 충북 첫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군은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종합상황반, 이동통제반, 살처분반, 교육·홍보반, 소독지원·사후관리반, 인력·장비 보급반, 해충방제반 등 7개 반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조병옥 군수)를 꾸렸다.
군은 방역대책상황실을 위기경보에서 심각단계로 조정해 24시간 운영한다. 의심 증상이 나오면 신속한 방역조치 등 즉각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군은 전날 럼피스킨병에 확진된 1마리를 포함해 발생농장에서 기르던 9마리를 모두 살처분 매몰했다.
이와 함께 거점소독소 2곳과 통제초소 3곳을 운영하고 방역대 내 농장 인근을 집중 방제하고 있다.
조 군수는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고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농가는 신속한 신고와 축사 주변 소독을 철저히 해주고, 군민은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군수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자 몽골을 방문해 성긴하르항청과 업무협약하기로 했으나, 지역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으로 서면으로 서명하기로 했다.
럼피스킨병은 1종 가축전염병으로 소의 피부 등 결절과 피부부종을 나타내는 급·만성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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