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냇강마을, 강원 '엄지척 명품마을' 선정

박영서 2023. 10. 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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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 북면 냇강마을이 2023년 강원도 '엄지척 명품마을'로 뽑혔다.

냇강마을은 인제군 제1호 농촌체험마을로 2009년 지정됐다.

인제군은 지난해 하추리 산골 마을에 이어 올해 냇강마을까지 2년 연속 명품마을을 배출했다.

냇강마을에는 명품마을 인증현판과 함께 인센티브 사업비 3천200만원, 인증 유효기간(3년) 전문 홍보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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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냇강마을 방문객들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 북면 냇강마을이 2023년 강원도 '엄지척 명품마을'로 뽑혔다.

명품마을은 도가 농어촌 체험 마을 브랜드화를 통해 우수마을을 육성하고, 농가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

냇강마을은 인제군 제1호 농촌체험마을로 2009년 지정됐다.

주민들은 냇강체험, 들꽃 체험, 농사 체험, 산촌 음식 만들기 등 계절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4천631명이 찾았고, 올해는 현재까지 3천523명이 다녀갔다.

냇강마을은 수제만두와 한과 판매 사업으로 마을 일자리·수익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인제군은 지난해 하추리 산골 마을에 이어 올해 냇강마을까지 2년 연속 명품마을을 배출했다.

냇강마을에는 명품마을 인증현판과 함께 인센티브 사업비 3천200만원, 인증 유효기간(3년) 전문 홍보를 지원받는다.

인센티브 사업비는 냇강마을 차박 야영장 조성에 쓸 예정이다.

지순환 인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24일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도시민들이 농촌의 아름다움과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농촌 체험 휴양마을들이 더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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