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SON의 클래스가 빛났다' 손흥민, 풀럼전 1골 1도움 + 팀 내 최고 평점...토트넘 9경기 무패 행진에 공헌

이성민 2023. 10. 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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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7호골을 터트리며 날아올랐다.

2023/24시즌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팀 내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2015/16시즌부터 케인과 호흡을 맞췄던 손흥민은 8시즌 동안 47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EPL에서 7골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EPL 득점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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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손흥민이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7호골을 터트리며 날아올랐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EPL 9라운드 풀럼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7승 2무(승점 23)로 9경기 무패 행진을 유지하며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풀럼전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이 경기의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6분 히샬리송의 패스를 받은 그는 상대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먼 쪽 포스트를 향해 감아 찼다. 손흥민의 슛은 오른쪽 골문 구석에 꽂혔다.

손흥민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9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제임스 매디슨에게 볼을 연결했다. 매디슨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과 매디슨의 조합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은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풀럼전을 통해 손흥민은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그는 EPL 통산 110호골을 넣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라이언 긱스(109골)를 제치고 EPL 최다골 공동 26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출신 공격수 에밀 헤스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손흥민은 풀럼과의 경기에서 82분 동안 슈팅 3개, 유효 슈팅 2개, 드리블 성공 3회, 패스 성공률 83%, 키 패스 4회, 지상 경합 승리 4회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평점 8.9점을 부여했다. 이는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2023/24시즌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팀 내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시즌 개막 전만 하더라도 손흥민에 대한 우려는 존재했다. ‘영혼의 파트너’였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공격력 약화가 우려됐다. 2015/16시즌부터 케인과 호흡을 맞췄던 손흥민은 8시즌 동안 47골을 합작했다. 이는 EPL 최다 합작골 기록이었다.

시즌이 시작되자 이러한 걱정은 완전히 사라졌다. 손흥민은 왼쪽 윙 포워드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포지션 변경에 성공하며 케인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웠다. 손흥민은 EPL에서 7골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EPL 득점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팀의 주장으로 선임된 손흥민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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