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미란 차관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응원 광폭 행보

"우리 한국선수 투지와 열정 최고다” 응원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장과 환담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장을 찾아 우리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이하 장애인아시안게임)’ 현장을 찾아 우리 선수단을 응원하고 있다.

장 차관은 지난 21일 현지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참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현장에서 선수단, 지도자, 지원팀 등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그는 항저우 소피텔호텔에서 열린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해 우리나라 장애인 아시안게임 지원단과 상하이 한국문화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장 차관은 “코리아하우스는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발전과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코리아하우스가 효과적인 국제 교류의 장, 대한민국 홍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장 차관은 22일 탁구 남여 단식 조별 예선을 관람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장 차관은 “너무 애쓰셨다. 대회가 1년 미뤄졌지만 모두 똑같은 상황인 만큼 준비한 대로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며 예선에서 승리한 선수단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23일에는 골볼 남자예선 중국과의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과 인사하면서 격려했다. 장 차관은 “중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중국을 상대로 잘 싸웠다.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은 최고”라고 했다. 김남오 선수는 “장미란 차관이 직접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예전에 사인 받은 벨트를 잘 보관하고 있다”고 했다. 장 차관은 이어 역도 남자 54㎏ 최근진 선수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했다. 장 차관은 “오랜만에 직접 역도 경기를 보니 반갑다. 선수들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잘 알겠다. 수고하셨다”고 응원했다.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장을 찾아 우리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장 차관은 이날 ‘대한민국의 밤’ 행사에도 참석해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장, 마지드 라시드 아시아패럴림픽위원장 등을 만나 장애인 체육과 한국문화에 대해 환담했다.

그는 24일 선수촌을 다시 찾아 휠체어 농구 선수들을 격려하고 유도와 조정 선수단과 오찬을 함께한 후 항저우 현장방문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장 차관은 이와 별도로 코리아하우스 운영 및 홍보, 선수단 식사 등을 돕고 있는 지원단 관계자와 지도자도 격려했다. 장 차관은 “장애인 체육은 경기 지도·훈련과 운영 등 모든 면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인권에 대한 감수성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지도자와 경기 관계자 분들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했다. 박종철 선수촌장은 “선수들이 경기와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욱더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했다. 장 차관은 이날 경기장 밖에서 고생하는 지원단 관계자들의 간식도 직접 챙겨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