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밀키스·순하리'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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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대표 탄산음료 '밀키스'와 과일소주 '순하리'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음료 시장을 대표하는 다양한 음료 및 주류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향후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서유럽 중심으로 신규 바이어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고, 신유통 체인 '에데카(EDEKA)', '메트로(METRO)' 등 주요 판매 채널 입점을 확대해 K-드링크 수출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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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대표 탄산음료 '밀키스'와 과일소주 '순하리'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독일에서 진행한 국제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에서 주요국 바이어와 상담하며 시장 진출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아누가 2023 박람회 기간 롯데칠성음료 부스에는 1만여 명이 방문했다. 또 유럽, 아시아, 중동, 북중미 등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약 45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소개된 롯데칠성음료 제품 중 특히 밀키스와 순하리가 큰 주목을 받았다. 밀키스는 우유와 탄산의 이색적인 조합에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 등으로 젊은 유럽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순하리는 K팝 인기에 따른 한국 소주에 대한 호기심과 호감도가 증가하면서 20~30대 소비자에게 호평받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행사 기간 부스 내에 밀키스 굿즈존을 운영하며 바이어에게 글로벌 브랜드로의 육성 의지를 강조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유럽 수출액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22.5% 증가했다. 올해 1~9월 수출액은 전년 대비 52.8% 증가하며 성장세가 확대됐다. 유럽 시장 성장을 이끈 주력 브랜드는 밀키스와 순하리로 알려졌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박람회에서 밀키스와 순하리 뿐만 아니라 'K-드링크'를 주제로 △칠성사이다 △탐스 △롯데 알로에 베라 △레쓰비 등을 선보였다. 또 주류 수출 신제품 △새로 △별빛청하 스파클링 △순하리 레몬진 등도 소개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음료 시장을 대표하는 다양한 음료 및 주류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향후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서유럽 중심으로 신규 바이어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고, 신유통 체인 '에데카(EDEKA)', '메트로(METRO)' 등 주요 판매 채널 입점을 확대해 K-드링크 수출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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