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의원 "에어서울, 2년 연속 항공기 수질기준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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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서울의 항공기 수질 문제 이슈가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의원이 2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항공사별 항공기 수질검사 결과 에어서울에서 최근 2년간(2022~2023년 9월) 9대의 항공기가 수질기준 미달 판정을 받았다.
2023년 9월 기준, 항공기 수질검사에서 수질기준을 위반한 항공사는 에어서울이 유일했으며, 총 4대의 항공기에서 일반세균이 초과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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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서울의 항공기 수질 문제 이슈가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의원이 2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항공사별 항공기 수질검사 결과 에어서울에서 최근 2년간(2022~2023년 9월) 9대의 항공기가 수질기준 미달 판정을 받았다.
2023년 9월 기준, 항공기 수질검사에서 수질기준을 위반한 항공사는 에어서울이 유일했으며, 총 4대의 항공기에서 일반세균이 초과 검출됐다.
특히 에어서울은 2022년 3월 기준 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2022년에는 5대, 2023 년에는 4대의 항공기가 수질기준을 충족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사 결과는 1년 보관 후 폐기되기 때문에 이전 검사 결과를 파악하기 어려워 항공기 이용객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허 의원은 현행법상 기내 수질관리에 대해 관리·감독할 수 있는 법 조항이 미비할 뿐만 아니라, 저수조 청소 역시 명확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항공사들이 수질관리를 위해 취해야 하는 의무적인 기준도 전무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허 의원은 “항공기 저수조를 통해 세면대 물과 식수가 공급되고 있기 때문에 항공기 수질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항공 분야의 정책을 수립하고 관리·감독해야 하는 국토교통부가 적극적인 자세로 항공기 수질관리를 위한 기준을 세워 국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
한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어프레미아는 전체 운항편에 대해, 티웨이항공·제주항공·이스타항공·에어로케이항공은 일부 항공기에 대한 수질검사를 완료했으며 위반사항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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